지방선거 일정 알아보기
어느 덧 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그 사이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여 새로운 정부 내각 구성 및 총리 인선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언제 대통령 선거를 했는지 기억조차 잘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또 다시 지방 권력을 교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는데, 물론 꼭 교체가 아니고 지금 일하는 일꾼이 일을 잘한다면 거기에 힘을 보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날이 언제인지 잘 알아야 하기 때문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우리나라는 지방선거로 시도지사, 시도의회의원을 비롯 기초자치단체 시군구의 장, 시군구의회의원, 광역의회 비례대표 및 기초의회 비례대표 나아가 교육감과 교육의원을 주민이 선택하는 민선체제를 가져나가고 있습니다. 민선으로 선출하는 것은 이번에 8회째인데 이는 민선8기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장과 의원, 그리고 교육계 대표와 교육의원까지 선출하여 구성하게 됩니다. 이날 선거로 뽑는 위의 직급에 해당하는 분들의 임기는 2022년 7월 1일부터 시작하는데 4년 임기로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로 하고 있습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는 있습니다만 분위기는 이전과 사뭇 다릅니다. 따라서 사전투표에 지난 대선과 같은 일들은 아무래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책임지고 개선안을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역시 사전투표를 한다면 편하게 투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 사전투표일은 5월 27일 금요일과 5월 28일 토요일로 선거를 치르는 선거일 전주 금요일과 토요일 사전투표를 실시합니다. 선거시간은 마찬가지로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지난 대선에는 확진자 투표를 별도로 시행하지 않았는데 이번 사전투표에는 확진자 투표를 별도로 시행할 가능성이 커 선거시간은 본투표와 마찬가지로 확대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
위에서 언급한 대로 사전투표가 끝나는 다음 주가 지방선거 본투표일입니다. 즉, 6월의 첫째 날인 6월 1일 수요일 이번에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실시하며 본투표일은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나들이를 하시더라도 반드시 투표 후 나들이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만18세 이상 국민(2004년 6월 2일에 태어난 사람까지)이라면 투표권이 있다면 누구나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격전지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한쪽에서는 윤석열 정부를 지지하기 위하여 한쪽에서는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 투표를 할 것입니다. 가장 격전지로 예상되는 곳은 경기도지사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재보궐로 실시한 곳은 아무래도 이번 대선과 연계해 그 지지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국민의힘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 서울시장 자리와 부산시장 자리, 그리고 텃밭인 경북도지사까지는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현 시장과 도지사로 확정한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반면 대선이나 혹은 다른 선거 출마를 위하여 자리를 비운 경기도 같은 경우는 대선후보급 주자들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각 당별 공천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그 치열함이 다른 곳보다 더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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