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 정리하기

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 정리하기

3월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선거에서 연패를 하며 지도부가 총 사퇴를 했던 더불어민주당은 비대위를 거쳐 8월 2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대세론이 전당대회를 흥행하지 못하는 이유기도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평가가 부정적인 점은 지지율을 가져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기 때문에 어떻게든 흥행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와 전당대회 방식과 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되면서 어대명이라는 이번 전당대회의 키워드는 일정이 지나면 지날수록 공고해지는 느낌입니다. 586세대를 넘어 97세대로 이번 대표 경선에 참여하는 박용진, 강훈식 두 후보는 박용진 후보 측의 이훈 전 의원과 강훈식 후보 측의 조응천 의원이 단일화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답보 상태로 알려져 권리당원 투표가 3일 시작된 강원, 대구, 경북, 4일 시작되는 제주, 인천 지역도 시작되어 사실상 물건너간게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태로 이번 결과는 각각 6일과 7일 발표되는데 이 결과를 토대로 가능성 여부를 본 후에 단일화를 결정할 모습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최고위원 선출하는 경선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예비경선에는 총 17명이 출마를 하였으며 중앙위원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8명의 최종 후보를 결정하였는데 역시 친명계와 비명계의 대결로 좁혀진 상태입니다. 총 8명의 후보군 중 친명 후보인 서영교, 장경태, 정청래 의원이, 비명 후보로는 고민정, 윤영찬, 고영인 후보 등으로 분류되어 무조건 여성후보는 한 명이 선출하는 기준에 따라 고민정 후보대 서영교 후보의 대결도 관심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경선을 통해 총 5명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 일정

이러한 대결구도속에 치러지는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선출 토론회도 진행되는데 이미 진행중인 강원, 제주 등은 제외하고 남은 일정을 살펴보면 8월 9일 김현정 뉴스쇼를 시작으로 부산 MBC, 8월 10일 TJB 대전방송/MBC충북, 8월 16일 전주JTV, 광주 KBS, 8월 23일 MBC 100분 토론으로 마무리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본경선 선출방식

이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방식은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여론조사 25%, 일반당원 5%로 실시합니다. 이러한 선출방식을 놓고 권리당원 40% 비율에 대해 각 후보자별로 이해득실이 나뉘는데 우선 권리당원 비율이 수도권이 44.4%, 호남이나 제주는 28%에 그치기 때문에 비수도권 후보의 경우 선출되기 어렵다라는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더불어민주당 지지는 호남에서 높은 만큼 이런 반발이 있는게 지난 21년 전당대회에서는 호남 대표후보로 최고위원에 도전한 서삼석 의원이 탈락한 바 있어 실제 선거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역시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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