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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세상읽기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 읽기(오세훈 송영길 박주민 등)

by 굿스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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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 읽기(오세훈 송영길 박주민 등)

대통령 선거결과로 여야가 바뀐 채 실시되는 이번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는 기존 야당 시장이던 오세훈 시장이 여당 시장이 되면서 기존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도전하는 형국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시장 최종 후보군으로 접수된 후보군은 송영길 전 대표, 재선 박주민 의원, 열린민주당 출신 정봉주, 김진애 전 의원, 김송일 전 전남행정부지사, 김주영 변호사 등 6명이 신청했습니다만 아무래도 당에서는 중량감 후보를 공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쿠키뉴스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쿠키뉴스가 의뢰하여 한길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일에서 4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유선 전화면접 15.1%, 무선ARS 84.9%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대선 서울시 결과

지난 해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시장이 앞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민심의 향배에 대해 변했을까 혹은 변하지 않았을까 궁금증이 생겼지만 결론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결국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50.5%대 45.8%로 꺽었으며 자치구별 비교를 하더라도 윤석열 후보는 강남, 송파, 용산 등 14개, 이재명 후보는 도봉, 강북, 은평 등 11개 자치구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대선 후 2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서 열리는 지방선거에도 이러한 선거결과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세훈, 송영길 가상 양자대결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인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지지도를 물었는데 그 결과 49%가 국민의힘 오세훈 시장을 35.8%가 송영길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득표율을 거의 그대로 오세훈 현 시장이 흡수한 반면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송영길 후보가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오세훈, 이낙연 가상 양자대결

비록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를 하지 않은 이낙연 전 대표와의 지지율로 조사를 하였는데 가상 양자대결이었음에도 오세훈 현 시장이 45.8%, 이낙연 전 대표 37.4%로 역시 여유있는 리드를 보여주었습니다.

당선가능성도 역시?

이번 여론조사에서 여야 서울시장 당선 전망에 대한 의견 또한 물었는데 역시 여당이 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을 점치는 여론이 높았는데 국민의힘 50.1%, 더불어민주당 37.3%로 여당에 힘을 실어주는 선거로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온전한 지지를 보낸다고 볼 수 없는 것은 바로 정당지지율인데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42.3%, 더불어민주당이 40.8%로 근소한 격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작은 실수가 있다면 국민들, 시민들은 언제든지 정치를 심판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본 포스팅은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6항 등에 따라 보도된 선거여론조사 결과 인용 공표시 조사의뢰자, 선거여론조사기관, 조사일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표시하여 공직선거법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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