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파업 및 입석운행 중단(ft. 화성시 7월 11일)

버스 파업 및 입석운행 중단(ft. 화성시 7월 11일)

광역버스 파업은 연례행사처럼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지난 주부터 여러 광역버스 노선이 입석금지에 따라 출근길이 난리도 아니어서 금방 끝낼 것으로 보였지만 전면 파업으로 돌입한다는 문자가 도착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결국 버스업계가 어렵다는 명분을 빌미로 시민의 교통권을 위협하는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결국 시민을 위한 파업이라지만 당장 월요일부터 버스 파업으로 시민에게 파업이 돌아갈 것이 자명한 상황이니 아이러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화성시 광역버스 파업예정 노선을 알아보겠습니다.

경진여객 총파업

화성시민의 발이되는 1006, 7790을 비롯하여 강남, 사당에서 화성으로 들어오는 노선을 상당히 보유하고 있는 경진여객 노조는 이미 지난 주부터 입석금지 준법운행 투쟁을 벌였으며 7월 11일 월요일부터는 첫차개시되는 시점부터 운행을 중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진여객 운행 노선

수원대를 기점으로 감남으로 가는 1006번, 협성대에서 사당역으로 가는 7790, 협성대에서 금정역으로 가는 8000번, 조암에서 사당역으로 가는 8156번, 향남2지구에서 사당역으로 가는 8156번, 동탄에서 인덕원역으로 향하는 7200번, 수원역에서 안중과 조암으로 향하는 8471과 8472, 9802번호매실 능실마을을 기점으로 강남으로 출발하는 3000번, 수원-사당을 잇는 7770, 호매실-사당 7780, 서부공영차고지에서 사당을 잇는 7800번, 수원역에서 안중공용터미널로 향하는 8471번, 8472번, 사곡6리로 향하는 9802번이 대상이며 서울 강남과 사당으로 향하는 주민에게 큰 피해가 갈 것으로 보입니다.

파업은 언제까지?

시민에게 상당한 불편이 예상되는 파업은 늘 그렇듯 노사 간 협상 타결시까지입니다. 하지만 매번 파업이 그렇듯 쉽지 않을 것 같아 상당한 불편이 예상되니 대체 교통수단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광역버스 파업 및 입석운행 중단(ft. 수원시 7월 11일)